참고기사 : '경제위기 예측' 사이버논객 화제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others/view.html?cateid=100035&newsid=20081027145204379
문제는, 위 기사를 보고 '미네르바님 글 좀 봐야겠다' 하고 아고라 들어가도 찾기가 힘듭니다.
설령 미네르바님 글을 읽었더라도 그 분이 새로 글 쓰면 이것도 직접 찾아야 하죠.
거기에다 사칭까지 벌어지고 있으니.. 이거 참 고생을 사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광고 깔고 미네르바 사칭해서 돈벌고자 하는 X들
그나마 초간단 프로필 페이지가 없었다면 IP 만으로 당사자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해서 읽어야 하고, 혹시나 유동 IP 혹은 컴퓨터 바꿔서 미네르바님이 글 작성할 경우에는 사칭이냐 아니냐 부터 시작해서 온갖 노이즈부터 쌓일테고.. 몇배는 더 골치 아팠을 것입니다.
참고 : 미네르바님 프로필 페이지 (모든 글 확인 가능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yzcyxX5kuoE0&group_id=1
글 찾기 힘들고, 논객의 새 글 확인하기도 힘들고, 사칭도 벌어지고, 누가 논객인지 서비스에 오래 머물지 않은 이상에는 확인하기도 힘들고, 글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초보자는 잘 모르겠고..
이런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건 아고라에 소셜 네트워크를 녹이는 것입니다.
프로필 페이지에 간단한 소셜 네트워크 기능과 메타 데이터를 살짝 붙이는 것 만으로도 이 글에서 언급된 상당수의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의 글 목록을 블로그처럼 RSS화 해놓고 프로필 페이지에 구독하기 버튼을 둘 수 있겠죠. 아고라 홈에 개인화 영역을 대폭 넓혀서, 로그인하면 내가 구독한 논객들 리스트와 그 논객들의 새 글을 Hanrss처럼 알려줄 수도 있겠고요.
이정도만 추가되어도 미네르바님의 경우 구독자 수가 폭발할테고, 프로필 페이지에 구독자수 카운트를 노출한다면 이 간단한 데이터가 곧 그 논객의 명예가 되어 수치비교가 가능하며 논객 순위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집니다.
더 복잡하게 기획한다면 어떤 토론방에서 글을 많이 썼는지, 어디서 추천을 많이 받았는지 분석하여 '미네르바님은 경제방 논객 1위' 또는 '경제 9단' 식으로 시스템화된 명예도 제공해줄 수 있겠고요.
명예는 곧 정신적인 보상이기 때문에, 구독자수가 100명, 1000명, 10000명으로 증가한다면 객관적인 파워도 생기고 해당 논객도 쉽게 절필하기가 힘들어질 것입니다. 지금 아고라는 너무 쉽게 떠날 수 있는 구조이지요. 훅훅 털고 떠나면 그만인..
사용자의 고착도(stickness)가 그리 좋지 않은 구성이라서 순전히 개인의 열정에 의해 서비스에 붙어 있는 것이 현재의 아고라인데, 기초적인 소셜 네트워크를 살짝만 도입해도 꽤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고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 유쾌한 멀티라이터님의 글 - "각종 서비스에서 SNS는 중요한 부가 서비스로 작용할 것.."
http://www.multiwriter.co.kr/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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