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점령한 싸이월드와 차세대 SNS.. 요즘 계속 고민하고 있는 주제입니다.
아래는 새벽 2시에 동갑내기 팀장(개발자)과 파트장(기획자)이 나눈 대화록인데요,
다른 분들께도 재밌을까 싶어 올려봅니다.
결론은.. 싸이월드는 한국을 점령한 '삐삐'로 귀결되네요.
삐삐 이상의 것을 만드는 건 쉽겠지만, 싸이처럼 많이 팔리게 만드는게 정말 힘든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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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n**] Code wins.님의 말:
말난김에 간만에 내 싸이에 들어갔는데...
글이 재밌잖아 이거. =_=;;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ㅎㅎㅎㅎ
잉... 나도 일해야 하는데 태람이가 지금 채이만했던 사진들 보면서 감상에 젖고 있다 ㅡ.ㅡ;;
[ hoon**] Code wins.님의 말:
=_=;
일하세.
갈길이 머네. ;;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ㅡ.ㅡa
싸이월드 참 불편한거 많단 말이지..
[ hoon**] Code wins.님의 말:
잘도 이런곳에서 덩실덩실 놀았다는게 이제는 믿어지지가 않는다.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오래된 친구가 최근에 아들 옛 사진에 댓글 단거 있는데 몰랐었네
[ hoon**] Code wins.님의 말:
뭐랄까..어떻게 삐삐로 연락하고 살았을까의 느낌. -_-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_-;;
아들 녀석 무릎에 앉히고 카트라이더 하는 사진도 있는데, 보내줄려구 찾아보니 방법이 없다
-_-;;
[ hoon**] Code wins.님의 말:
ㅋㅋ
그 시절에는 그럴필요가 없었다규. =ㅂ=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음-_-
[ hoon**] Code wins.님의 말:
...아, 지금도 운영되는 서비스지 이거? -_-;;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______-;;
[ hoon**] Code wins.님의 말:
쏠. 맨. -_-)>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1. 사진을 다운받아서 파일로 전송한다
2. 친구 1촌 초대해서 어느 카테고리의 몇페이지에 그 사진이 있는지 그 페이지를 알려준다
근데 이건 또 싸이에서 지원하는 플래시로 만든거라 일반적인 방식으론 다운도 안되고
진짜 삐삐구만
[ hoon**] Code wins.님의 말:
ㅋㅋㅋㅋㅋㅋ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근데 왜 이걸 능가하는 SNS가 대중화가 안 되는건지 정말 신기하다 -_-;;
다들 네이버 블로그 따라해서 그래.. 에혀
[ hoon**] Code wins.님의 말:
대중심리 때문 아닐까?
늪에빠져 버린거지.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독점하는 포털들이 고만고만한 서비스만 제공하고.. 고만고만한거에 익숙해서 고만고만하게 웹질하고..
[ hoon**] Code wins.님의 말:
1. IT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아예 더 나은 기능에 대한 필요를 못 느끼거나 안되는 걸로 인식하고, 제공하는 기능만 써가면서 적응한다. (또는 이미 제공된 기능도 100%못쓴다.)
2. SNS의 특성상 옮길려면 안무디기 같이 옮겨져야 한다. 헌데, 이미 서로 너무들 딜딜 말아놨다. 나만빠질수 없다.
3. (2의 연장선에서)거대 SNS사이트들이란게 너무나 폐쇄적이라, 어디 밖에걸 쓰면서 연결을 시도하려고 해도 할수가 없다. 고작해야 링크 제공. 꾸준히 관계 못만들면 혼자 왕따된다.
4. 1의 다른 경우로 IT에 익숙한 사람들은 싸이와 나머지 활동 영역에 이미 경계를 그어놨다.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결국은 틈새 공략.. 조금씩 넓히는 수 밖에 없는거네. SNS를 멀 쓸까 고민하는 애들부터
흠..
그르게
[ hoon**] Code wins.님의 말:
...라고 생각나는데로 끄적여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