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8일 금요일

올블로그 사태로 본 기업들의 웹2.0시대 자세

올블로그 입사 채용 사태.. 터진 사건도 사건이지만,
대처하는 과정이 참 미숙해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사태 개요입니다.

1. 희주님 블로그 - 발단이 된 글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

2. 올블로그 관계자의 미숙한 대응
'골빈해커'님의 대응 글 원문

3. 올블로그 관계자의 또 미숙한 대응 (원문을 지우고 수정)
'골빈해커'님이 수정한 글

4. 그리고는 예정대로 번개하자는 글이..
블로거번개 장소입니다.

5. CEO의 사과 - 다소 미흡한..
입사 취소에 대한 사과문.

6. 희주님 블로그 - 이제 종결..? 
하늘님의 공개사과문을 읽었습니다

과거 서비스 운영자로서 이와 비슷한 케이스를 종종 겪은 터라, 그 경험을 바탕으로 모 회사 사보에 기고한 글이 있는데요, 옛날에 운영하던 블로그에만 올려두었는데 여기 첨부하고 끝맺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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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시대, 기업인으로서 꼭 알아야 할 것들

* 이 글은 2007년 6월, 웹과 관련없는 모 회사 사보에 기고한 글이며
웹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

- UCC와 블로그가 뜬 진짜 이유

10년 전인 1997년, 이때만해도 e메일을 주고 받는 것 자체가 신기했던 시절이었다. 인터넷 속도는 느렸기에 사진 한 장 올리기에도 버거웠으며,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나 홈페이지에 글과 사진을 올려도 조회수는 몇 십, 몇 백 단위에서 그치곤 했다. 요컨대 10년 전에도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가 손수 제작한 글, 사진, 동영상 컨텐츠를 총칭)는 있었지만 소수의 사람들이 보고 그치는 정도에 불과했으며 동영상을 올린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2007년, 이젠 ‘초고속 인터넷’이란 말이 진부할 정도로 너무나 빨라졌고 웹은 발전을 거듭하여 여러 기술적 장치를 갖춘 훌륭한 서비스들이 등장했다. 인터넷 인구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 결과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현상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파급력을 미치는 것은 신문, 방송사 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인 줄 알았는데, 그 일을 일개 네티즌이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는 평범한 소시민이 자신의 블로그(미디어 기능이 강조된 일종의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UCC를 올리면 수천, 수만 명이 그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세상이 됐다. 이 블로거의 UCC에 공감하는 수 천, 수 만 명의 사람은 촘촘히 연결된 인터넷 웹 망을 타고 수 십, 수백 만 명에게 메시지를 전파한다.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온라인 서명운동을 하거나 고발 사진, 동영상을 찍어 여러 사이트에 전파하고 다닐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요컨대 과거에는 극소수의 기자와 언론 만이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었지만 이젠 누구나 그 일이 가능해졌다. UCC는 미디어화 됐으며 일개 네티즌이 만든 가치있는 UCC는 참여와 공유의 정신을 갖춘 네티즌들에 의해 수십 만 명의 다른 네티즌에게 전파된다. 이것이 블로그와 UCC가 뜬 근본적인 이유이며, 참여와 공유의 정신이 살아나고 UCC가 미디어화된 현대의 인터넷을 과거와 구분하기 위해 웹2.0이란 용어까지 탄생하게 된 것이다.

- 웹2.0시대, 네티즌을 대하는 기업의 자세는?

과거에는 회사에 좋지 않은 일이 터지면, 해당 사건을 취재하는 기자와 언론사만 막으면 어떻게든 넘어갈 수 있었다. 고객의 항의에 잘못 응대했어도 이 고객은 분을 삭힐 뿐 어디 호소할 때가 마땅히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일개 고객이 불매운동 펼쳐도 대중 매체가 외면하면 그냥 묻히고 마는, 그것이 과거 기업의 외적 환경이었다.

그러나 웹2.0 시대는 어떨까. 포털 사이트에 방문하는 주간 방문자는 2천 만 명이 넘는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네티즌이며 이 사람들 모두가 잠재적인 미디어라는 얘기다. 모든 정보는 공유되며 웹 망을 타고 순식간에 퍼진다. 기업은 이제 인터넷에서 다양하게 터져 나오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됐다. 한 명의 고객은 자신의 불만을 수만, 수십 만 명에게 전파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업은 웹2.0시대의 네티즌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불만을 빠르게 감지해서 원천 봉쇄? 기업 이미지 재고를 위해 홍보용 사이트를 구축한다? 둘 다 방법은 될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고객 항의는 봉쇄되기 전에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기업 홍보용 사이트는 재미 없으니 파리 날리기 쉽다.

웹2.0시대의 기업은 웹2.0스러운 방법으로 네티즌을 대해야 한다. 네티즌들을 진솔하게 대하고, 네티즌들의 참여와 공유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간적인 메시지를 던져야 하며, 사건이 터지면 솔직한 사과를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네티즌들은 자존심이 강하다. 자신들이 항의하고 퍼뜨린 사안이 묵살되고 봉쇄당하면 더 분노하지만, 기업이 솔직하게 잘못을 시인하거나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여 오해를 풀면 모든 것을 용서한다. “나 때문에 저 기업이 사과하는구나, 용서해야지” 웹2.0 시대의 네티즌을 대하는 기업은 이렇게 네티즌 눈 높이에 맞춰야 한다.

- 웹2.0의 가치와 사내 문화

네티즌들이 웹에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평등하기 때문이다. 서로 존대해 봤자 아무개 ‘님’ 정도이고, 툭하면 반말하며 악플을 달기도 하는 네티즌들. 이 네티즌들은 서로 평등하기에,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와 정보의 가치에 의해서 검증되고 인정받는다. 직책이 아닌, 정보를 통해서 교류한다. 가치 있는 정보를 많이 갖고 있는 네티즌은 존중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보통의 기업 문화는 이와 반대로 움직인다.

새내기 사원은 의욕이 넘친다. 실수도 많이 한다. 그러나 때묻지 않았기에 참신한 시각으로 풍부한 의견을 쏟아낼 수도 있다. 그러나 과연 이러한 의견과 정보를 쏟아내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은 있을까. 설사 공간은 있다 치더라도 직책이 아닌 정보의 가치 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회사를 오래 다닌 사람도 자기 자신의 업무 외에 쓴 소리를 하기란 쉽지 않다. 쓴 소리는 정보다. 그러나 이런 정보를 모을 곳은 거의 없으며 정보를 쏟아내는 것부터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웹2.0의 철학을 기업에 적용한다면? 기밀을 제외한 모든 정보는 공개되며 모든 사원은 자신의 의견과 정보를 쏟아낸다. 직급에 따라 정보의 중요도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의견 자체의 가치에 의해 중요도가 평가된다. 상의하달식 기업 문화도 물론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지만, 사원 모두의 자발적인 힘(요새 유행하는 용어로 ‘집단 지성’)이 보태지는 기업은 훨씬 더 잘 되지 않을까.

회사를 가장 잘 알고 솔직한 쓴 소리를 내뱉는 사람은 컨설팅 업체 사람도 아니고 소액 주주도 아니고 고객도 아닌 것 같다. 애사심은 강한데 울분을 토로할 곳이 없어서 술자리에서 회사 흉보는 사원들, 이 사람들이 회사를 가장 잘 알고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들 아닐까. 이러한 사원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정보는 공유되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 웹2.0과 UCC, 블로그가 어떻게 이러한 문화를 만들어 냈는지 연구하고 기업 안팎의 정보 유통 프로세스에 적용한다면, 기업의 가치는 더욱 더 높아지고 정말 일할 맛 나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

2008년 3월 25일 화요일

게이머를 위한 SNS - ugame.net 간단 리뷰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등 덩치 큰 메인 SNS 서비스들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는 SNS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작년에 오픈하여 작년에 300%의 성장을 기록했다는 고교생 대상 SNS인 myyearbook.com도 그런 경우고, 이번엔 전세계의 게이머들을 엮어준다는 취지로 ugame.net이란 사이트가 베타 오픈했네요.

http://ugame.net/


현재 초대장을 뿌려주게 되어 있는데(전 한 장 남았네요^^; 필요하시면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 달아주세요), 그냥 사이트 홈에서 이메일 등록해도 며칠 뒤에 초대장 그냥 주는 듯 합니다. 암튼 로그인하면 아래와 같은 첫 페이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이한 건, 대문을 home이라 안하고 frontpage라 칭하고 있네요. 아마 사이트 home과 개인의 프로필 home이 햇갈리는 서비스들이 많으니, ugame의 경우엔 초기부터 레이블링을 다르게 가져간 듯 합니다.

아래는 로그인후 첫 화면입니다. 깔끔하죠? bebo랑도 느낌이 비슷하네요.

로그인 후 확인 가능한 frontpage

로그인 후 확인 가능한 frontpage


그리고 아래 화면은 사용자 profile 입니다. 왼쪽에 my 메뉴를 넣어놨고, '게이머를 위한 SNS' 답게 좋아하는 게임, 그리고 PC 환경 등을 추가로 입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인 프로필 페이지

개인 프로필 페이지


구성

상당히 깔끔한 UI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GNB(상단 대메뉴 바)에는 개인 메뉴가 없는 상태입니다. 첫 페이지인 frontpage, 친구찾기인 users, 같이 게임에 참여하는 팀을 확인하는 teams, 이 서비스 내에서 자발적으로 만든 클럽인 groups, 그리고 일종의 메타 블로그인 galleries와 blogs로 구성되어 있네요.

개인의 프로필 관련 메뉴들(my profile, my content..)은 GNB 바로 밑에 깔려 있으나, 2-depth 개념은 아니고 사이트 어디에서나 확인 가능한 고정 영역입니다. 이것도 GNB에 속하겠죠.

특징

아직 그닥 재미요소는 없고 "게이머들을 엮어준다"에 핵심 가치를 두고 딱 그거만 오픈한 상태로 보여집니다. 후딱 훑어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정식 리뷰는 아니니 그냥 참고하세요^^; (추가로 발견하신 특징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릴께요)

1. 좋아하는 게임(주로 FPS,RTS,MMORPG)을 등록하고 이를 통해 관계를 맺어주며 게임기록(achievements) 관리가 가능함

2. 같이 게임을 즐기는 팀(클랜)을 등록하고 기록 관리 (여기서 만나 대전도 가능할 듯?)

3. 동영상을 밀고 있는 myspace와 달리 gallery와 blog를 강조 - 메타 블로그, 메타 갤러리 존재

4. 기존 SNS에서 햇갈리는(불편한) 요소들을 개선하려 노력한 흔적이 보임.(frontpage와 profile 페이지 레이블링, GNB 구성 등) 컨텐츠 생산과 유통 측면에서는 딱히 특징적인 것은 없어 보임.

좋아하는 게임과 관심사를 등록하고 PC 환경도 등록하여 관계 맺기.. 아직 사이트 통합검색도 막혀 있습니다만,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지 지켜볼만 할 것 같습니다.

개인의 PC 정보. 아직은 전부 수동입력;;

개인의 PC 정보. 아직은 전부 수동입력;;


그렇다고 '2GB 램 사용자 모임'이 생겨나거나 그걸로 친구를 찾는 일은 없겠죠? ㅡ.ㅡ; 최근 해외 SNS들은 어떻게든 엮어줄려고 '발악'하는 느낌인데, 전 이런 시도들이 좋아 보이네요^_^

2008년 3월 21일 금요일

060424-한국의 웹에서 희망을 발견했던 날

우연히 며칠 전의 포스팅을 읽게 됐는데요, Daum 아고라, 증권 토론방, 블로거뉴스에서 유명하셨던 '커서'님 블로그였네요.

http://geodaran.com/220


'커서'님은 절 모르시겠지만..ㅎㅎ 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6년 4월 24일. 당시 Daum 아고라 운영자였던 제가 한국의 웹에서 희망을 발견한 날이었거든요.

아래 글은 한나라당 윤건영 의원과 커서님이 한판 붙었던 토론입니다. 벌써 거의 2년이 되었네요. 당시 아고라 네티즌들의 환호하던 댓글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이런 수준높은 토론은 처음이다", "인터넷에서 희망 발견", "한나라당에 그런 국회의원이 있는 줄 몰랐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이렇게 소통의 공간으로, 열린 공간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나는 왜 감세를 주장하는가? - 윤건영 의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3940


윤의원님 그 법안 올리시면 안됩니다 - 커서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4149

안녕하세요. 윤건영 의원입니다. - 윤건영 의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4228

윤의원님 잘못알고 계신거 같습니다 - 커서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4249

또 윤건영입니다. 안녕하세요. - 윤건영 의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4361

윤의원님 다시 재반론 드립니다 - 커서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4388

윤의원님 토론 내용 정리합니다 - 커서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4456

윤건영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윤건영 의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4598

커서입니다 마지막 반론입니다 - 커서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4666

2008년 3월 20일 목요일

포털전략론(2) - 네이버와 패러다임 시프트

대한민국 최대 포털 네이버가 최근 3 년째 조용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2002년 말 지식iN을 오픈하며 전지현과 함께 쑥쑥 성장하기 시작했고, 연이어 카페(03년 12월) 및 블로그(04년 3월)를 오픈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던 2003~2004년의 모습에 비하면 지금은 매우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당시 네이버가 다음을 눌렀을 때 얼마나 기뻐했는지는 아래 네이버 공지사항에서 잘 느껴집니다.

네이버가 순방문자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 2004년 8월 3일
http://nboard.naver.com/nboard/read.php?board_id=nvnews&page=10&nid=154

“대한민국 대표포탈 네이버!  No.1 포털
은 역시 네이버입니다!”

 네이버가 다음을 누르고 코리안클릭 순방문자수 1위 차지! 랭키닷컴 전 순위 1위 석권!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네이버가 검색 No.1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No.1 포탈임'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였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서비스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략) 

(정말 기뻤겠죠?..팍팍 느껴지네요^^;)

- 네이버의 서비스를 분류한다면?

네이버는 2005년 이후로는 월드타운, 비디오(구 플레이) 등 비주력 서비스 오픈 및 서비스 개편에만 주력해 오고 있는 중입니다. 혹시 몰랐던 신규 서비스가 있나 싶어 공지사항을 훑어보니, 올 1월에 오픈한 무료 백신 서비스, 07년 1월에 오픈했던 북마크2.0 베타, 데스크톱1.0 베타(06년 1월), 툴바2.0 베타(05년12월), 네이버폰 오픈베타(05년 9월) 정도가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는 신규 서비스네요.

반면 맛집, 취업, 미즈생각은 2006년에서 2007년 사이에 없어진 서비스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네이버의 서비스들을 크게 세 가지 군으로 분류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A군 : 지식iN, 블로그, 카페, 뉴스, 지식쇼핑
B군 : 영화, 만화, 증권, 포토 등
C군 : 붐, 지역, 월드타운, 비디오, 블링크, 메일, 모자이크 등

어떻게 이렇게 분류가 되는지 쉽게 짐작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제가 분류한 원칙은 단 하나입니다.

"OOO 서비스는 네이버 검색 DB에 얼마나 기여하나요?"

위 질문에 '절대적'이란 대답이 나오는 서비스가 A군에 있습니다. '어느정도 기여'란 대답이 나오는 서비스들이 B군이고요, '그닥..' 이란 대답이 나오면 C군으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 각 군 서비스들의 특징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캡처 화면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A군으로 분류된 서비스들은 네이버 로고 왼쪽으로 예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뉴스는 광고 밑에 매우 잘 보이는 위치이니 로고 옆에 '뉴스'라 둘 필요는 없겠지요)

메일을 제외한 이들 서비스는 회사 측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한번에 하나씩, 서비스가 오픈할 때마다 막대한 마케팅비를 쏟아 부으며 자리잡도록 노력했고, 그 결과 A군의 서비스들은 코리안클릭 기준 주간 UV(순 방문자)가 대략 2천만명을 상회하는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지원을 받아 개편도 계속 이뤄지고 있는 중이죠)

B군의 서비스들은 '어느 정도 기여'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 영화는 몇년전 일찌감치 다음을 누르고 1등 서비스로 올라섰고, 만화의 경우 다음의 만화서비스가 미디어다음의 만화속세상과 그냥 만화로 양분되어 있어서 명쾌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네이버 측은 2007년에 자랑스레 '대한민국 No.1 인터넷 만화' 문구를 내 걸을 정도로 크게 성장해 왔습니다.

C군은.. 글쎄요. B군인지 C군인지 구분하기 애매한 서비스들도 있습니다만, '상대방이 오픈하니 나도 오픈해서 구색은 갖춰 놓는다' 식의 서비스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음이 세계정보를 다루는 섹션 '세계엔n'을 오픈하자 네이버는 따라서 '월드타운'을 내놨고, 다음이 '파이'를 내놓자 '모자이크'로 맞불을, 마찬가지로 다음의 tv팟에는 '비디오(원래 명칭은 플레이)'로 맞불 놓습니다.

물론 이 C군의 서비스는 회사 측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합니다. 제대로 마케팅을 벌인 적도 없고, 개편도 자주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냥 "우리도 있다" 차원이겠죠.

- 네이버의 핵심전략과 다음의 UCC 전략

위 서비스 분류에 따라 네이버는 스마트하게 움직입니다. A군의 서비스들은 네이버의 핵심 전략인 '검색'에 절대적으로 기여하는 서비스라 판단이 들테고, 어떻게든 상대방을 꺾기 위해 온 힘을 집중시켜 키워냅니다. 여담이지만 '카페iN'의 경우엔 오픈 후 반쯤 포기했는데 알음알음 큰 케이스라는 설이..;;
(아차.. 위에서 빠진 A군 급 서비스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쥬니버입니다. 최근 초등학생의 졸업앨범에 적힌 이메일을 조사해보면 80% 이상은 네이버 메일이라고 하던데, 그 일등공신은 쥬니버..)

B와 C군은 종합포털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하나 둘 오픈한 서비스들이며 크게 집중하진 않습니다. 아니, 집중할 필요가 없습니다. 핵심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는 아니기 때문이죠.

따라서.. 작년에 다음이 그토록 UCC 마케팅을 밀어붙였지만, 네이버는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판도라TV나 엠군, 프리챌 등 중소 규모의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은 다음의 UCC 마케팅에 슬쩍 얹혀서 자기네들도 UCC 업체라고 홍보했고, 이 때문에 '사용자가 만든 컨텐츠'를 총칭하는 UCC가 동영상, 홈 비디오로 오인되기 시작했습니다만.. 아무튼 네이버는 UCC란 말을 절대로 쓰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네이버 입장에는 UCC를 내세우는 순간 핵심전략인 '검색'이 훼손된다고 판단했겠죠. 적이 주도하고 있는 전장에 섣불리 뛰어들지 않는 것. 최근의 네이버 다운, 스마트하고 조심스러운 행보겠죠.  

- 패러다임 시프트.. 포스트 네이버는?

네이버의 성공은 결코 운이 좋거나, 폐쇄적인 DB 관리 등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미 성공한 다음에 폐쇄적으로 DB를 운용하여 비판받는 측면도 크지만, 그리고 일부 기술주의자들 한테 '손 검색'이란 조롱도 받지만, 분명 네이버는 '검색'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계속 노력했고 주력 플랫폼 서비스를 갖춰 왔으며 이들 서비스를 집중하여 하나씩 키워내는데 성공했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절대 강자로 부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차세대 네이버가 나온다면, 어디서, 어떻게 나올까요?

일반적으로 포털 서비스는 해당 국가의 문화적 배경을 등에 엎고 성장하게 됩니다. 네이버의 로컬적인 파워는 현재 절대적이기에, 앞으로 구글 할아버지가 등장하여 글로벌 시장을 점령하고 한국으로 쳐들어 온다고 해도 네이버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네이버를 제칠 대형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바로 한국에서 등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검색 바탕은 아닐 것입니다.

패러다임 시프트.

네이버가 현재 점령하고 있는 검색 패러다임에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할 때, 그 패러다임을 먹는 서비스가 앞으로의 한국 웹을 이끌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네이버는 이를 막기 위해,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은 서비스들을 계속 사들이겠지요.. 구글이 그러한 것 처럼)

외국에선 대한민국을 'No.1 디지털 사회'라 칭송하지만 정작 들여다보면 점점 신선도가 떨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웹. 과연 어떤 서비스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고 '포털 독점'의 틈을 비집고 성장할 수 있을런지 지켜볼 만한 때인 것 같습니다.

(여러 서비스가 공생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웹에 계속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바다 건너 미국의 케이스가 얄미울 정도로 부럽기도 합니다.. ㅡ.ㅠ)

추가로.. 그냥 생각나서 archive.org에서 찾아 본 네이버의 1999년도 메인화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비스 모토가 인상적이네요~

'What are you looking for?'


2008년 3월 18일 화요일

관리자가 실수하는 18가지

'권남'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퍼왔습니다. 좋은 내용이지만 모두 지키기는 어렵겠죠.

중고딩때 배웠던 공자의 '종심소욕불유구'가 생각나는데요,
70살이 되면..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저걸 어기지 않을 수 있을까요?;;

http://kwon37xi.egloos.com/2667362


Manager "Mistakes"

낭만IT에 올라온 Manager "Mistakes"라는 사진 한 장이 있는데, 좀 작아서 잘 안 보인다. 나름대로 공감하는 내용도 많고, 스스로 반성할 부분도 많아서 여기에 옮겨 적는다.

* 추가 2006/10/21 : 잠도 안오고 뜬금없이 모두 번역을 해보고 싶어서.. 번역했다.

1. Negative attitude : When you speak ill of your company, work, bosses, colleagues or subordinates, others will wonder why you bother to stay on and may even be negatively influenced by you.
회사 및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언동 : 회사나 일, 상사, 동료나 부하직원을 비난할 때,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왜 이런 회사에 계속 남아 있는지 의아해할 것이고, 심하면 당신에 의해 나쁜 영향을 받게 될 수도 있다.

2. Too individualistic : You might prefer to work alone and that's okay. But if that means you are having problems working as part of a team, you're setting a bad example for your subordinates.
개인주의적 행동 : 당신이 혼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고, 그건 뭐 상관 없다. 하지만 그것이 당신이 팀의 일원으로서 일하는데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부하직원들에게 나쁜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3. Engaging in office politics : You not only waste a lot of time scheming against others, but you're also neglecting your job.
회사조직 내 파당적 행동 : 당신이 다른 이들을 무너뜨릴 모의를 한다면, 그것은 많은 시간을 낭비함일 뿐만 아니라, 당신의 업무를 게을리 하는 것이다.

4. Failure to keep abreast of new developments : Do you refuse to attend upgrading and retraining courses? You might have climbed up the corporate ladder, but the skills you acquired years ago might be inadequate for today's challenges.
지속적인 Skill 습득을 게을리함 : 혹시 기량 향상과 재교육 수업에 참여하길 거부하는가? 당신은 회사에서 승진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몇년전에 배운 기술은 지금의 도전과제에는 불충분할 수 있다.

5. Fear of failure : Your fear of failure is so serious that you are unwilling to take any risks or accept new ideas.
실패에 대한 두려움 : 당신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심각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위험을 감수하기를 꺼려하지는 않는지?

6. Refusal to learn from others : You believe that there's nothing you can learn from others in your company and continue to repeat mistakes.
타인으로부터 배우려는 자세 부족 : 회사의 다른 사람들에게 배울것이 없다고 믿으면서 실패를 반복하고 있지는 않는지?

7. Procrastinating : It can be very frustrating working for you if you have the habit of delaying decisions until it's too late.
의사결정 시 꾸물거림 : 만약 당신이 의사결정을 꾸물거리는 버릇이 있다면, 사람들은 당신과 함께 일하는데 좌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8. Lack of focus, goals and priorities : Do you work aimlessly without prioritizing? Better organization could be your key to higher productivity.
불분명한 업무 우선순위 :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고 목적없이 일하는가? 좀더 조직적으로 일하면 더 높은 생산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9. Setting unrealistic goals for subordinates : Unrealistic goals can be very demoralizing to your employees.
비현실적인 업무목표하달 : 비현실적인 목표는 직원들의 사기를 꺾어버린다.

10. Lack of persistence : When faced with obstacles along the way, do you quit or look for compromising shortcuts.
추진력 부족으로 좌절 또는 타협 : 업무상 장애에 봉착했을 때, 포기하거나 타협적인 쉬운길을 택하는가?

11. No trust in subordinates : You feel insecure if your work plans are made known to your subordinates. Over time, you're just going to realize that it's tough going it alone.
부하직원 불신 : 업무 계획을 부하직원이 알게될까 불안한가? Over time(이거 뭔뜻이지?), 당신은 곧 혼자서 일을 해 나가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12. Failing to develop subordinates : The progress of a company can be impeded by the lack of new skills required of your employees.
부하직원 능력 계발 실패 : 회사의 발전은 당신 직원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기술 습득 부족으로 인해 저해된다.

13. Not appraising objectively : Appraising subordinates based on how much you like them rather than on actual performance, might cause good performers to leave.
능력보다는 정실에 따른 인사고과 : 당신이 직원을 실제 능력이 아니라 얼마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지로 평가한다면 진짜 훌륭한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버릴 것이다.

14. Passing the buck : Blaming others for your own faults and falling to give credit for a job well done will cause a lot of resentment.
실패에 대한 책임회피 및 타인 공헌 인정 소홀 : 당신의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업무에 대해 올바른 공로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직원들의 분노를 사게 될 것이다.

15. Destructive criticism : You are very personal about criticism. This can be very upsetting to your subordinates.
파괴적인 비평 : 개인적인 감정으로 비난을 하는것은 부하직원들을 매우 힘들게 한다.

16. Poor delegating : Wasting too much time on details that others can take care of for you limits the actual business results you're capable of, simply because you won't have enough time!
위임가능 한 세부사항까지 챙기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소홀히 함 : 다른 사람이 알아서 할 수 있는 세세한 것까지 챙기려들면 당신이 실제로 낼수 있는 업무 결과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왜냐... 시간이 부족하니까!

17. Not following-up after delegating : Do you ensure that delegated tasks are carried out as specified and the objectives achieved as established?
위임했던 사항에 대한 확인 소홀 : 위임했던 업무가 얘기한 대로 수행되고 목표를 제대로 이루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18. Failure to set a good example : Are you a "Do what I tell you to do, but don't do what I do" manager?
스스로 모범이 되지 못함 : 혹시 당신 "내 행동을 따라하지말고, 내가 말하는 걸 해(말과 행동이 따로노는)!"타입의 관리자인가?

애둘아빠 웹기획자의 하루

8시 기상. 아들이 7시에 일어나면 대략 난감. ("아빠 놀자! 일어나!")

8시 50분. 허겁지겁 집에서 출발.

9시 30분. 회사 도착. 웹기획자는 넥슨의 희귀 종족.

오후 6시 30분. 회의 회의 회의 끝에 정리. 퇴근. 그래도 회사에선 야근 안하는 편.

오후 7시 30분. 귀가. 9개월 짜리 딸이 기어와서 헤~하고 맞이함.

~ 밤 10시. 저녁식사. 아들녀석과 씨름. 딸과는 스킨십. (빨고 물어뜯고.. 응?)
39개월 된 아들 녀석이 마우스 잡고 서핑질 시작. 놀램. ("음, 곧 악플 달겠는걸")

~새벽 2시. 회사에서 기획 실무를 못 했으니 집에서 때움. 블로그질 멀티 태스킹.


이제 모토는.. "서핑질 시작한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서비스를 만들자".. 흑. 어려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똑바로 안 만들면 아빠 서비스 이렇게 잘근잘근 씹어버릴테닷~!"



2008년 3월 17일 월요일

싸이월드와 한국의 SNS에 대한 대화록

한국을 점령한 싸이월드와 차세대 SNS.. 요즘 계속 고민하고 있는 주제입니다.
아래는 새벽 2시에 동갑내기 팀장(개발자)과 파트장(기획자)이 나눈 대화록인데요,
다른 분들께도 재밌을까 싶어 올려봅니다.

결론은.. 싸이월드는 한국을 점령한 '삐삐'로 귀결되네요.
삐삐 이상의 것을 만드는 건 쉽겠지만, 싸이처럼 많이 팔리게 만드는게 정말 힘든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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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n**] Code wins.님의 말:
말난김에 간만에 내 싸이에 들어갔는데...
글이 재밌잖아 이거. =_=;;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ㅎㅎㅎㅎ
잉... 나도 일해야 하는데 태람이가 지금 채이만했던 사진들 보면서 감상에 젖고 있다 ㅡ.ㅡ;;

[ hoon**] Code wins.님의 말:
=_=;
일하세.
갈길이 머네. ;;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ㅡ.ㅡa
싸이월드 참 불편한거 많단 말이지..

[ hoon**] Code wins.님의 말:
잘도 이런곳에서 덩실덩실 놀았다는게 이제는 믿어지지가 않는다.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오래된 친구가 최근에 아들 옛 사진에 댓글 단거 있는데 몰랐었네

[ hoon**] Code wins.님의 말:
뭐랄까..어떻게 삐삐로 연락하고 살았을까의 느낌. -_-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_-;;
아들 녀석 무릎에 앉히고 카트라이더 하는 사진도 있는데, 보내줄려구 찾아보니 방법이 없다
-_-;;

[ hoon**] Code wins.님의 말:
ㅋㅋ
그 시절에는 그럴필요가 없었다규. =ㅂ=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음-_-

[ hoon**] Code wins.님의 말:
...아, 지금도 운영되는 서비스지 이거? -_-;;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______-;;

[ hoon**] Code wins.님의 말:
쏠. 맨. -_-)>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1. 사진을 다운받아서 파일로 전송한다
2. 친구 1촌 초대해서 어느 카테고리의 몇페이지에 그 사진이 있는지 그 페이지를 알려준다
근데 이건 또 싸이에서 지원하는 플래시로 만든거라 일반적인 방식으론 다운도 안되고
진짜 삐삐구만

[ hoon**] Code wins.님의 말:
ㅋㅋㅋㅋㅋㅋ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근데 왜 이걸 능가하는 SNS가 대중화가 안 되는건지 정말 신기하다 -_-;;
다들 네이버 블로그 따라해서 그래.. 에혀

[ hoon**] Code wins.님의 말:
대중심리 때문 아닐까?
늪에빠져 버린거지.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독점하는 포털들이 고만고만한 서비스만 제공하고.. 고만고만한거에 익숙해서 고만고만하게 웹질하고..

[ hoon**] Code wins.님의 말:
1. IT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아예 더 나은 기능에 대한 필요를 못 느끼거나 안되는 걸로 인식하고, 제공하는 기능만 써가면서 적응한다. (또는 이미 제공된 기능도 100%못쓴다.)
2. SNS의 특성상 옮길려면 안무디기 같이 옮겨져야 한다. 헌데, 이미 서로 너무들 딜딜 말아놨다. 나만빠질수 없다.
3. (2의 연장선에서)거대 SNS사이트들이란게 너무나 폐쇄적이라, 어디 밖에걸 쓰면서 연결을 시도하려고 해도 할수가 없다. 고작해야 링크 제공. 꾸준히 관계 못만들면 혼자 왕따된다.
4. 1의 다른 경우로 IT에 익숙한 사람들은 싸이와 나머지 활동 영역에 이미 경계를 그어놨다.

[함] 심플한 핵심 gogo님의 말:
결국은 틈새 공략.. 조금씩 넓히는 수 밖에 없는거네. SNS를 멀 쓸까 고민하는 애들부터
흠..
그르게

[ hoon**] Code wins.님의 말:
...라고 생각나는데로 끄적여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