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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금융위기의 좋은 비유 '코코넛 섬의 비밀'

(금융위기, 부동산 거품이 화두다 보니 연속으로 관련 글을 포스팅하게 되네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코코넛 섬의 비밀'은 작년 말에 출판된 뉴 머니터리즘(신 화폐주의)이란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얼마전 대우증권에서 소개하고 저는 미디어오늘에서 보게 됐는데, 좋은 비유네요. 현재 금융위기에 관심있는 분들 꼭 보세요. (글이 좀 길어서 숨겨놨습니다. 아래 more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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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참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자본주의 자체가 몰락할 순 없고, 몰락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기회로 '재테크'란 용어만큼은 몰락하면 좋겠습니다. 주식, 펀드, 부동산 투자 같은 재테크는 심심할 때 치는 점 100원 고스톱 같이 되면 좋겠어요.

개인은 열심히 노력하고 일해서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해야 하고, 이것이 모여 국가의 실질 자산이 되어야 합니다. 주객이 전도되서 누구나 다 손쉽게 돈 벌려고 뛰어들다 벌어진 것이 이번 금융위기죠. 전세계가 나서서 이를 예방토록 시스템화하는 것이 이번 사태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