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오픈하면서 과거보다 언론사닷컴을 더 많이 방문하게 됐는데, 보수/진보/스포츠지를 막론하고 웹기획 또는 네비게이션과 사용성을 논하기에 앞서 광고부터 가관입니다.
"여자를 젖게 하는 무서운 테크닉"이란 카피가 기사 본문 옆에 당당하게 붙어 있는 걸 보면 참 제가 무섭더라구요. (언론사닷컴을 젖게 하는 네이버의 무서운 테크닉?..-_-;)
각설하고.. 이번에 미국 뉴욕 허드슨 강에 여객기가 불시착한 사건이 화제인데요, 뉴욕타임즈는 웹에서 이를 어떻게 웹만의 방식으로 보도하는지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racking US Airways Flight 1549
http://www.nytimes.com/interactive/2009/01/15/nyregion/20090115-plane-crash-970.html

이 뿐만이 아닙니다. Facebook과 연계하여 여론 수렴하는 페이지는 또 얼마나 멋진가요.
We asked. You answered. Suggestions for the 44th president.
http://www.nytimes.com/marketing/election2008/facebookmicrosite.html

이는 탄탄한, 전문화된 웹조직을 갖추고 있고 이들이 이슈에 따라 빠르게 대처하는, 그리고 조직 상부에서는 적극 밀어주기에 가능한 것이겠죠.
그런 NYT도 경제위기 때문에 힘들긴 하다고 하는데(1면에 경쟁사 관계사 광고를 실었다고 해서 '굴욕' 기사까지 나왔죠?),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좋은 롤 모델을 계속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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