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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8일 목요일

티스토리 새 UI 문제 - 브라우저도 같이 고려해야

티스토리 새 관리 페이지와 에디터 베타 기간이 끝났군요. 오늘(2008.9.18)부터는 새 관리 모드와 새 에디터가 기본으로 적용되도록 정책이 바뀌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해결될 문제지만, IE7을 통해 관리하고 글을 주로 작성하고 있는 저로선 은근히 불편한 요소가 꽤 있네요.(구글 크롬에선 아직 불완전해서 IE7으로 쓰는 중)

정확히 말하면 '시선'이 불편합니다. 내가 찾고자 하는 메뉴가 한 눈에 안들어오고 뭔가 더 꼼곰히 봐야 합니다. 살펴보니 멀티탭 브라우저와의 시선 나눠먹기 때문이더군요.

이전 관리툴



위 캡처는 이전 관리툴입니다. IE7의 멀티탭과 티스토리 관리툴의 GNB 메뉴가 떨어져서 보입니다. 덕분에 관리툴 메뉴에 눈에 잘 들어오죠. 주변에 시선 잡아먹는게 없습니다. 마치 아무도 없는 광장 저 멀리에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으면 아우라까지 생겨서 눈에 확 들어오는..;; 뭐 그런 것이죠^^;

그럼 새 관리 캡처 한번 보실까요.

새 관리툴



이건 명동 거리에 여자친구 두고 찾는 느낌입니다. 멀티탭을 고작 4개만 띄웠을 뿐인데 멀티탭의 텍스트 카피와 관리 메뉴 텍스트들이 붙어 보여서 혼란스럽고 시선을 많이 까먹고 있네요.

"그래 뭐, 요새 와이드 화면이 대세이니 세로 폭 줄일려고 위로 올린건가.." 생각하고 글쓰기 눌렀는데, 그건 아니었군요. 제가 1280 x 800의 13인치 와이드 노트북을 쓰고 있는데 글쓰기 화면은 아래처럼 보입니다.

새 에디터



아.. 우리 집 마냥 좁네요 ㅠ.ㅠ

아래 파일첨부/태그/공개설정 란의 우측 화살표를 눌러 아랫단을 가리고 쓰면 한결 나은데, 일일히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네요. 정보를 다 보여주지 말고 중요치 않은 몇몇 메뉴는 뎁스를 두더라도 글쓰기 창을 시원하게 높였다면 어땠을까 하네요.

멀티탭을 주소창 위로 올려버리고 위 아래 공간을 많이 확보한 구글 크롬의 경우엔 좀 나을 것 같은데, 그래도 주소창의 긴 영문과 티스토리 관리 메뉴가 섞여서 보일 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다음 개편 때엔 개선 부탁드리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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