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 엔씨소프트 부사장으로 윤송이 전 상무 영입
http://www.gamemeca.com/news/news_view.html?seq=1&ymd=20081104&page=1&point_ck=1&search_ym=&search_text=
게임메카 기사의 댓글을 보니 게이머들 반응은 그닥 호의적이지 않습니다만;; 엔씨소프트는 (따로 노는 느낌인) 오픈마루를 내치지 않고 오히려 본사로 끌어들이고,
게임과 웹의 만남..
사실 게임기획자와 웹기획자가 같이 얘길 하다보면 DNA부터 다른 것을 느끼게 됩니다. 동적인 컨텐츠를 집중시켜 사용자를 초반부터 확 끌어들여서 컨텐츠 소진케 하는 게임기획.. 반면 정적이면서 느슨한 링크로 타고 타고 돌아다니게 만드는 웹기획..
분명 게임의 추세는 커뮤니티와 SNS 강화이고 웹의 추세는 재미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F8도 혼자만의 재미, 인터랙션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인기 끌고 있죠. 게임과 웹이 만나긴 해야 할텐데 기획자 DNA는 참 다르고.. 어려운 일입니다. 크~
암튼 게임과 웹이 크로스오버 되면서 종사자들도 크로스오버되고 있는 중인데요, 한 우물만 깊게 팠다가는 그 우물에서 영영 헤어나오지 못할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특정 분야에서 쌓은 깊은 실전 경험을, 분야를 옮겨서도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 각자 잘 준비해야겠지요.
PS. 엔씨소프트의 행보가 흥미롭네요.
Daum과 엔씨소프트가 협력한다는 기사도 떴고,
http://www.betanews.net/bbs/read.html?tkind=1&lkind=4&mkind=371&page=1&num=433745
때마침 플레이엔씨도 3단형 일반 포털스럽게 개편 오픈했습니다.
http://www.plaync.co.kr/

기존에 웹에서 쌓은 문법을 뛰어넘지 못하고 답습하는 모양새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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