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는 단순하면서 빠르게, 로고는 화려하면서 복잡하게.. 구글 검색 사이트가 그러하듯이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도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_=;)

그러다 설치하게 된 크롬.
"와.. 이거 무지 빠른데?"
많은 분들이 인정하신 것 처럼 크롬의 속도는 정말 빠릅니다. 거기에다 자잘하지만 상당히 편리한 기능들을 구현했네요. 처음 브라우저를 열 때 자주가는 웹사이트를 바둑판 형식으로 미리보기까지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더 감탄했던 것이 있습니다.

크롬의 주소창에 'd'를 입력했을 때

IE7에서 'd'를 입력했을 때
파폭은 어떠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크롬은 'd' 글자만 입력해도 사용자가 주로 가는 사이트 위주로 보여지고 그냥 엔터키만 치면 바로 그 사이트로 이동하게 해놨습니다.
반면 IE7는 abc 순으로 보여주고 있고, 그나마 원하는 사이트가 맨 위에 나왔다 쳐도 아래 화살표를 한번 누르고 엔터키를 눌러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d 입력후 바로 엔터 치면 'd'란 주소의 깨진 페이지로 넘어가게 되니까요. 저같이 주소창에 직접 입력하면서 서핑하는 스타일은 크롬이 매우 편합니다~
이 강점이 너무나도 크다 보니, 왠만한 사이트는 크롬으로 서핑하게 되고 안 열리거나 깨지는 건 그냥 참고 보게 되고.. 정 깨지는 것 보고 싶으면 IE7으로 열고. IE7으로 다시 여는게 매우 귀찮은 일이지만 크롬의 메리트가 이걸 뛰어넘네요.
구글의 숨은 의도는 웹사이트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해서 전세계 웹페이지 사용량을 늘리고 구글 광고 노출을 증대시키려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아무튼 단순하고, 페이지 로딩 빨라졌고, 자잘하면서 좋은 기능들을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서핑 자체를 빠르게 도와주고 있다는 점에서 훌륭합니다.(그래봤자 깨진 사이트 나와서 IE7으로 다시 여는 시간이 이걸 까먹긴 하지만;;)
당분간 구글 크롬을 주요 브라우저로, IE를 서브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많은 사이트들이 구글 크롬에서 안 깨지면 좋겠네요. (당장 넥슨에서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도 크롬에서 잘 나오도록 같이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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