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2일 목요일

웹기획자를 위한 노트가 나왔네요

펀샵에 '물건'이 들어왔습니다. 웹기획자를 위한 노트 세트라니!
(저는 펀샵으로부터 돈 받은 적도, 어떤 연락도 받은 바 없음을 먼저 밝힙니다=_=;)

IDEA NOTE SET for web planner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categoryno=205&itemno=6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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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와 점선 그리드가 그려져 있는 노트, 얇은 ZEBRA 샤프 및 웹 기본 UI 모형자까지 포함이라고 합니다. 이거 참신한 제품이네요ㅎ 실제로 모형자 일일히 쓰긴 귀찮을 것 같긴 한데, '웹기획'이라는 특수한 직군을 위해 저런 제품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참 신기합니다.

참고로 웹기획자인 제 노트입니다. 알아보기 힘들죠-_-;; (협찬 : Springnote 오프라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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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픈한 서비스가 아니라서 민감한 키워드는 모자이크 처리-_-;


예전에는 바로 파워포인트 열고 PPT의 도형을 이용해서 스토리보드를 바로 그려버리는 습관이 있었는데 요새 종이를 애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담으로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이란 책에도 '종이로 먼저 프로토타이핑을 하면 좋은 이유'가 언급되어 있는데요, 그 이유가 "익숙한 툴 대신 종이로 그리면 디테일하게 그릴 수 없으니 사이트 구조 잡는 데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거였습니다.

납득되시나요? 저 이유에 공감하고 3만원의 여윳 돈이 있으면 저 노트를 질러 보심이^^
(돈 없음 그냥 몇 백원짜리 공책도 좋습니다ㅎㅎ)
.

댓글 6개:

  1. 아. 스프링노트 반갑네요. ^^ 저두 업무할때는 저거 쓰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화면기획할 때 ppt에 작업하면 디테일한 것 그리다가 다시 해가뜨는데(응?) 손으로 러프하게 스케치해서 컨셉을 잡거나 대략의 의사소통을 한 다음에 ppt에 그리게 되면 아이디어도 안놓치고, 진행속도도 빨라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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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음씨 - 2009/03/12 20:46
    스프링노트 오프라인 버전.. 큼지막해서 참 좋더라구요^_^ 그리고 기획의 방법론 동감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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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프로토타이핑의 중요성은 몇번을 언급해도 부족한 것 같아요 ㅋ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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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덕분에 잼나는 사이트 하나 또 알아가네요. 얘한테 뭐 하나 사줄까 싶다가도. 갑자기 내꺼 사고 싶어지네요.



    사이트가 얘키우느라 저 아래에 숨은 아빠들의 지름 본능을 깨우네...쇼핑사이트가 컨셉 잘잡았네요. rss지원좀하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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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박스타 - 2009/03/13 11:27
    ^_^ 앞으로 종이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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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duner - 2009/03/13 14:01
    애들 것도 많이 있긴 한데 확실히 어른 것에 더 눈길이 가죠^_^ 아 그리고 펀샵은 정말 메일 받을 가치가 있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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