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18일 화요일

애둘아빠 웹기획자의 하루

8시 기상. 아들이 7시에 일어나면 대략 난감. ("아빠 놀자! 일어나!")

8시 50분. 허겁지겁 집에서 출발.

9시 30분. 회사 도착. 웹기획자는 넥슨의 희귀 종족.

오후 6시 30분. 회의 회의 회의 끝에 정리. 퇴근. 그래도 회사에선 야근 안하는 편.

오후 7시 30분. 귀가. 9개월 짜리 딸이 기어와서 헤~하고 맞이함.

~ 밤 10시. 저녁식사. 아들녀석과 씨름. 딸과는 스킨십. (빨고 물어뜯고.. 응?)
39개월 된 아들 녀석이 마우스 잡고 서핑질 시작. 놀램. ("음, 곧 악플 달겠는걸")

~새벽 2시. 회사에서 기획 실무를 못 했으니 집에서 때움. 블로그질 멀티 태스킹.


이제 모토는.. "서핑질 시작한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서비스를 만들자".. 흑. 어려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똑바로 안 만들면 아빠 서비스 이렇게 잘근잘근 씹어버릴테닷~!"



댓글 15개:

  1. 잘근잘근 씹어먹히지 않으시려면 열심히 하셔야 겠네요..ㄷㄷㄷㄷ;;;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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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발렌타인도 화이트데이도 지났건만 이거 왠 염장샷이...컥!

    행복하게 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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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직 어려보이는데 벌써 서핑을 시작하다니~

    영재일지도 모르겠는걸요??

    좋은서비스를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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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 5살 때부터 이명박 타도를 외치는 '투사'가 될까 은근슬쩍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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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비트손 - 2008/03/18 11:04
    서비스를 잘근잘근 씹으면 바로 차단하는 기능부터.. 쿨럭;;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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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알게뭐야 - 2008/03/18 11:32
    앗.. 염장샷이었으면 죄송합니다. '알게뭐야'님도 지금 노력하시면 내년 발렌타이데이엔 충분히 저런 아들을.. 농담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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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bzness - 2008/03/18 12:25
    아빠가 Daum 뉴스를 보고 있다 -> 아들이 마우스 뺏아들고 Daum 로고 클릭 -> 메인페이지로 이동 -> 맨 위 헤더에서 맨 우측의 키즈짱 클릭 -> 키즈짱에서 이것저것 작동시키며 즐김.. 이걸 첨에 보고 "진짜 요녀석들은 신인류닷!" 생각이 들더라구요-_-;;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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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티무르 - 2008/03/18 12:58
    "악플러 추적해보니 5세 아이가.." MB 정부가 비판여론을 탄압한다면 곧 이런 기사도;;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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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이야~ 집에서 일을 하다니 멋져부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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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햐..고놈 참 귀엽네. 내일의 초딩.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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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hoonja - 2008/03/19 15:33
    초글링 소리 들으면 안되는데..ㅡ.ㅡ; (답글 달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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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너무 귀엽네요. 유아 전용 사이트는 어떨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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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미래의 고객님이시군요. 그나저나 형이랑 똑 닮았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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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Esperx - 2008/07/30 00:27
    나랑 닮아서 잘생겼다는 얘기지? ^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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